> 도서목록 > 베스트셀러 

 

제목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2
저자 김혜란
출판일 2008년 02월 05일

 엄마, 아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이야기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2
 글쓴이|김혜란  그린이|보리  발행일| 2008. 2. 5. 초판 1쇄 발행
 독자 대상|초등학교 전학년 판형|4×6배판 변형 무선 페이지|184쪽 값|9,000원 

■ 책 소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세계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르쳐 주었던 제3세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의 두 번째 이야기.
상상할 수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제3세계 어린이들의 이야기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중남미, 남아공 그리고 북한 어린이들의 삶을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알려줍니다. 미래에 대한 꿈조차 꿈꿀 수 없는 이들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것을 누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행복한 아이인지 깨우쳐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했습니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에는 지구촌 곳곳에서 노동과 매춘, 인권침해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혼마저 상처 입은 절망의 땅에서 어린이들은 행복추구권을 박탈당한 채, 응석을 부리고 있을 나이에 공장이나 채석장으로 가서 하루 1달러도 채 안 되는 돈을 벌거나 작은 손으로 돌을 깨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에이즈도 무섭지만 배고픈 건 더 무섭다는 어린이들, 전쟁터로 끌려가 인류의 가장 비열한 무기로 전락해 총알받이로 죽어가는 어린이들, 가난 때문에 거리에서 몸을 파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불쌍한 아이들의 이야기, 희망 없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식탁에서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하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당장 “한 끼를 어떻게 때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어린이들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들의 가난과 상처의 근원을 알게 하여 역사 속에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 속의 어린이로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 한국 땅에서의 삶에서, 세계 속으로 눈을 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들추어진 고통에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또 하나의 작은 희망이 되어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차례 및 간략 내용
1. 파키스탄 : 눈물로 짜는 마법의 양탄자- 카펫을 짜는 아이들에 관한 내용
2. 인도 : 빨래터의 아이들-불가촉천민과 도비왈라(빨래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에 관한 내용
3. 북한 : 배고픈 꽃제비들의 눈물-식량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강을 하는 북한 아이들의 이야기
4. 남아프리카공화국 : 아버지, 어머니처럼 살지 않겠어요 -포도주 생산을 하는 흑인 노동자들의 태아알코올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에 대한 내용
5. 네팔 : 학교에 가고 싶어요-가족의 생계를 위해 돌 깨는 네팔의 아이들, 쏘삐타와 샨티에 대한 내용
6.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 어느 소년병의 우정-팔레스타인과 아프리카의 전쟁 지역에서 사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
7. 온두라스 : 늙지 않는 거리의 아이들-국민 대다수가 절대빈곤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온두라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
8. 캄보디아 : 작은 꽃들의 거리-캄보디아 매춘으로 아동의 성을 유린당한 여자아이들의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공장 안은 몹시 지저분합니다. 좁고 축축한 시멘트 바닥에서는 냉기가 올라왔고, 양털 섬유에서 나오는 먼지는 지하실 공기를 늘 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먼지를 매일 마시며 일하는 아이들은 연신 기침을 해댔지요. 아이들의 작은 폐는 그렇게 심한 먼지를 이겨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폐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많았답니다. 욕실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았고, 제대로 씻지 못한 아이들의 몸에서는 악취가 났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도 목욕을 한 달에 겨우 한 번밖에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곳곳에는 사람의 배설물들이 있었답니다.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에 시달리는 아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독한 화학약품에 노출되어 손이 뒤틀리고 팔다리가 기형이 된 아이, 시력을 잃기 직전인 아이, 영양실조로 체중미달과 성장 장애인이 된 아이…. 누구 하나 성한 아이가 없는 이곳은 말 그대로 생지옥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곳입니다.
단지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부모를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죄수보다 더 비참한 노예 생활을 감수하는 카펫 공장의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과연 꿈이라는 게 남아있을까요?

파키스탄의 아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어두침침한 공장에 앉아서 손으로 카펫을 짭니다. 어린 나이부터 카펫을 짜기 시작하면 시력이 나빠져서 눈이 멀어 버리고, 구부정한 자세로 일하기 때문에 등이 굽어버립니다. 이 아이들이 10시간이 넘게 쉬지도 못하고 카펫을 짜서 하루에 버는 돈은 겨우 우리나라 돈으로 30원입니다. 카펫이 화려한 이유는 아이들의 눈물로 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눈물로 짜는 마법의 카펫> 중에서 

■ 추천사 써 주신 분들
* 이 책의 수익금의 1%는 기아대책을 통해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일에 쓰여집니다.

이 책은 세상 사람들의 눈과 가슴이 되어, 고통 받는 아이들의 처절한 삶을 보여주고 우리들 가슴으로 안아주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친구들은 성숙한 지구촌 시민으로서 우리가 누리는 행복을 슬픔과 고통 속에 빠져있는 친구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아이들의 손에 돌 깨는 망치 대신 연필과 공책을 쥐어 주고, 전쟁터가 아닌 학교로 가서 내일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어 주길 바랍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어린이들의 서글픈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적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당신이 바로 기적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 정정섭 박사 (기아대책 회장)

 

 책 속의 아이들은 전쟁과 가난,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통의 삶을 원망할 힘마저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말라버린 아이들의 두 눈, 미안한 마음에 그들의 눈을 피하지 마십시오. 그들의 눈을 바라봐 주고, 사소한 행복일지라도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며, 우리가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사소한 것에도 행복인 줄 아는 그들입니다. 매일 물을 주고 따뜻한 햇볕을 비춰주어야 무럭무럭 자라나는 꽃, 그 꽃이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큰 행복 속에 사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고은아 (배우, 기아대책 이사, 행복한 나눔 대표)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 이들의 고통과 눈물이 멈출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사랑일 겁니다. 아프리카 구호의 현장에서 후원자들의 사랑으로 가난한 마을에 희망을 심은 나무학교를 보았습니다. 그 나무그늘 아래 공부한 아이들이 자라 꿈이 메말라버렸던 그 땅의 밝은 미래가 되어, 변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보면서도, 놀라운 기적을 가능하게 하는 희망의 씨앗, 나눔의 마음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을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민기(배우, 기아대책 나눔대사)

단 하루라도 편안하게 쉬고 싶은 아이들, 그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돌아가고픈 아이들,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의 진심어린 사랑이 요구되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크고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작지만 그 속에 따스한 체온이 담긴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졌습니다. 작지만 진실 된 사랑은 힘이 있음을, 한 아이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장래를 바꾸어 놓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 정태우(배우, 기아대책 홍보대사)

■ 지은이 소개
☞ 글/김혜란 canrana@hanmail.net
1985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90년 한국아동문학가협회 주최 동화 당선, 1995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부문 장려상 수상, 1997/1998년에 시나리오작가협회 공모 시나리오 당선
현재 어린이 책을 위한 기획과 글을 쓰며, 창작동화집과 세계민화, 교훈동화 및 위인전 등 다수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 그린이/보리 remonping@naver.com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그림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작은아씨들><레미제라블>이 있습니다.